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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s · 096

박성진

Sung Jin Park

국적
대한민국

성장과 출발

박성진은 부산에서 성장했고 학창 시절에는 미술을 배웠다. 2013년 인터뷰에서 그는 공부보다 미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었지만 결국 그 길을 계속하지는 않았다고 회고했다. 처음부터 고급 패션을 진로로 삼은 것은 아니었으며, 당시에는 스트리트웨어를 더 좋아했다. 옷과 이미지를 보는 개인적인 감각이 모델이라는 직업보다 먼저 형성되어 있었던 셈이다. 어린 시절의 관심과 이후의 직업을 단순한 필연으로 연결하기보다 실제로 설명한 전환 과정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1][2]

팔미에 뒤 말 2017 봄·여름 백스테이지의 박성진.Astrid Stawiarz/Getty Images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

직업으로 들어가는 문

박성진은 사촌의 지인을 통해 에스팀 관계자를 만나 모델 제안을 받았고 부산에서 서울로 옮겨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시점은 본인의 회고에서 2010년 무렵, 다른 소개에서는 2009년으로 나타나므로 초기 활동기를 그 전후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그는 정욱준의 쇼를 첫 무대로 기억했다. 잡지 촬영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일은 이어졌지만, 당시부터 자신을 완성된 모델로 느낀 것은 아니었다. 우연한 제안이 반복적인 현장 경험으로 바뀌며 직업의 의미가 생겨났다.[1][2]

전환점

박성진은 2012년 뉴욕으로 나가며 국제 남성복 런웨이에서 활동 범위를 넓혔다. 2013년에는 모델스닷컴의 주목할 신인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톱 50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해외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낯선 얼굴이라는 이유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는 인터뷰에서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촬영 지시를 표현으로 옮기는 능력을 강조했다. 말과 행동으로 제작진과 소통하는 전문성이 이미지와 함께 작동했다는 점이 그의 설명에서 드러난다.[1][2][3]

2014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스트리트 스타일의 박성진.Kirstin Sinclair/Getty Images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

대표 작업

박성진은 캘빈 클라인, 휴고 보스, 아이스버그의 캠페인과 에르메스, 보테가 베네타 등의 작업을 통해 여러 종류의 남성복을 소화했다. 정장과 일상복, 실험적인 디자이너 의상은 각각 다른 몸의 태도를 요구한다. 짧은 머리와 강한 인상은 기억하기 쉬운 특징이었지만, 다양한 고객이 반복해서 기용한 이유를 그것만으로 축소할 수는 없다. 국제 남성복 런웨이와 광고를 병행한 경력은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마다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을 보여준다.[2][4]

2016 뉴욕 남성복 패션위크 스트리트 스타일의 박성진.Melodie Jeng / Getty Images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

활동의 확장

박성진은 음악에서도 고어텍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무신사 인터뷰는 기능성 의류에 대한 그의 취향과 이 이름의 연관성을 소개한다. 그는 일상에서 자주 입을 수 있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옷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런 취향은 촬영장에서 대신 표현하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구별되는 개인의 언어다. 모델과 음악가라는 두 역할을 나란히 놓으면 그를 단순히 옷을 입는 사람으로만 보지 않게 된다. 다만 음악 활동의 존재를 곧바로 패션계 은퇴로 해석할 근거는 없다.[4]

2016 봄·여름 밀라노 남성복 스트리트 스타일의 박성진.Melodie Jeng/Getty Images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

최근 확인된 기록

박성진의 공개 기록에는 2023년 서울 구찌 쇼와 2024년 중국판 《월페이퍼》 표지, 2025년 키스 쇼가 이어진다. 2026년 3월에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한국판 창간 20주년 표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해외 진출기의 성공과 최근 한국 패션계의 기념 프로젝트가 한 경력 안에서 연결되는 것이다. 현재 에이전시 포트폴리오도 확인되지만, 목록의 존재와 특정 시즌의 새 계약은 다른 정보이므로 실제 날짜가 붙은 작업을 중심으로 최근 활동을 기록한다.[3][6]

패션사에서의 의미

박성진은 한국 남성 모델이 국제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선택될 수 있음을 보여준 세대에 속한다. 그의 경력에서 해외 순위는 한 시기의 지표이고, 장기적인 의미는 서로 다른 브랜드와 매체에서 일한 기록에 있다. 고어텍스라는 음악가의 이름 또한 패션 이외의 표현 욕구가 함께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부산의 미술 학생에서 세계적인 제작 현장의 협업자로, 다시 한국 패션의 역사에 참여하는 인물로 이어지는 경로는 모델의 전문성과 개인적 정체성이 병행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1][3][4]

오바디아 앤드 선즈 2017 봄·여름 백스테이지의 박성진.Rob Kim/Getty Images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