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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s · 089

말론 테세이라

Marlon Teixeira

출생
1991-09-16
국적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의 바다와 성장기

말론 테세이라는 1991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에서 태어나 바다와 가까운 환경에서 자랐다. 2014년 제로 호라의 인터뷰는 이타자이에서 태어나 발네아리우 캄보리우에서 성장한 그의 생활과 어린 시절의 투병 경험을 다뤘다. 청소년기부터 서핑은 중요한 관심사였고, 국제적인 촬영을 위해 여러 도시를 오가게 된 뒤에도 바다와의 관계는 이어졌다. 패션 현장의 모습과 해변에서 보이는 일상적인 태도를 함께 다룬 기록은 광고 속 자유로운 이미지와 실제 생활을 구분해 읽게 한다. 성장한 장소와 오랫동안 지속된 관심을 함께 살펴보면 모델 활동 이전의 시간도 경력의 배경으로 이해할 수 있다.[1][2]

에르마노 설비노에서 촬영된 말론 테세이라
에르마노 설비노에서 촬영된 말론 테세이라Sara Cimino from Milan, Italy ( Flickr account ) · 사진 출처 · CC BY 2.0

예상하지 못한 모델 데뷔

말론 테세이라는 할머니의 소개로 Way Model Management의 앤더슨 바움가르트너와 연결되었다. 2008년 인터뷰에서는 무릎 문제로 잠시 서핑을 쉬던 때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첫 캐스팅 이후 유럽으로 이동했고, 짧은 기간에 아르마니 진과 쿠스토 바르셀로나 광고를 경험했다. 학교와 운동 중심의 생활에서 국제적인 촬영 일정으로 급격히 바뀐 시기였다. 당시 그는 갑자기 성인의 책임을 갖게 된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화려한 데뷔 이면에 생활 방식과 책임의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보여 주는 당사자의 기록이다.[1][3]

디올 옴므와 국제적인 작업

말론 테세이라는 초기 경력에서 디올 옴므와 독점 계약을 맺고 칼 라거펠트의 촬영에 참여했다. 이후 엠포리오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로베르토 카발리, 장 폴 고티에 등 여러 브랜드의 무대에 섰다. 디자이너마다 의상의 비율과 무대의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몸과 얼굴도 다른 방식으로 제시된다. 그는 해변의 자연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정장과 실험적인 스타일링까지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신인의 강한 첫인상을 여러 시즌의 실제 작업으로 이어 갔다는 점에서, 이 시기는 일회성 발견이 직업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 해당한다.[1][3]

발망 2017 봄·여름 남성복 백스테이지의 말론 테세이라.Antonio de Moraes Barros Filho/WireImage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

디젤에서 지미 추까지

말론 테세이라는 2011년 Diesel Fuel for Life Denim Collection의 얼굴로 등장했다. 데님과 신체의 움직임을 강조한 이 작업은 초기의 대표적인 향수 캠페인이다. 이후 지미 추와의 협업도 이어졌으며 2022년 Jimmy Choo Man Aqua에서는 바다에서 나온 서퍼의 모습으로 제품을 표현했다. 실제 관심사와 광고의 설정이 만나는 사례지만, 광고 속 장면을 일상의 기록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제품이 전달하려는 감각에 맞춰 연출된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두 브랜드의 작업을 비교하면 같은 모델이 서로 다른 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살필 수 있다.[4][5]

로레알 파리 2024 봄·여름 런웨이의 말론 테세이라.Kristy Sparow/Getty Images for L'Oreal Paris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

가족과 생활의 새로운 단계

말론 테세이라는 2018년 모델 샤이엔 토지와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 당시 출생 소식은 두 사람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 보도되었다. 가족이 생긴 일은 국제적인 모델 경력과 별개로 삶의 중요한 전환점이지만, 공개된 사실 이상의 생활을 추측할 필요는 없다. 이후 인터뷰들에서도 바다와 자연, 일상적인 활동을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가 드러난다. 잡지의 표지나 유명인과의 관계만으로 인물을 설명하면 오랫동안 유지해 온 관심사를 놓치기 쉽다. 알려진 가족의 변화와 실제 작업을 구분하면서 함께 기록하는 것이 그의 생애를 균형 있게 정리하는 방법이다.[6][7]

조르지오 아르마니 밀라노 남성복 쇼의 말론 테세이라.Mairo Cinquetti/NurPhoto via Getty Images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

인명구조 교육을 마치다

말론 테세이라는 2020년 이타자이에서 소방 당국의 인명구조 교육을 이수했다. 2021년 Gshow 인터뷰에서는 바다 가까이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오래 바라던 공부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패션 모델을 그만두었다는 선언과는 다르다. 공개 자료는 모델 경력과 별도로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싶었던 개인적인 목표의 실현을 보여 준다. 같은 해 패션위크 인터뷰에서도 운동과 생활에 대한 자신의 방식을 이야기했다. 광고가 바다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과 실제 환경에서 안전을 배우는 일은 서로 다른 경험이며, 그의 경력 밖 관심이 구체적인 교육으로 이어진 사례다.[7][8]

2026년까지 이어지는 캠페인

말론 테세이라는 2026년 디스퀘어드2 봄·여름 광고와 이자벨 마랑 및 하바이아나스의 협업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후자는 앤서니 세클라위가 촬영한 작업으로 기록되어 있다. 초기 디올 옴므 작업과 향수 캠페인, 최근의 여름 스타일 이미지가 하나의 경력 안에 이어지는 셈이다. 활동을 특정한 외모 순위로 요약하기보다 브랜드별 작업과 발표 시점을 확인하면 변화와 지속성이 함께 보인다. 브라질 해안의 청소년기에서 국제적인 광고 현장으로 이동한 뒤에도 바다에 대한 관심과 모델이라는 직업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함께 남아 있다.[9]

아구아 데 코코 2017 겨울 런웨이의 말론 테세이라.Fernanda Calfat/Getty Images · Getty Images · 공식 임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