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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존스
그레이스 존스는 모델과 음악,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Raph_PH · Source · CC BY 2.0
그래픽적인 형태가 되는 몸
그레이스 존스는 모델과 음악,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뉴욕과 파리에서 모델로 일한 뒤 《Warm Leatherette》, 《Nightclubbing》, 《Slave to the Rhythm》 등을 포함한 음악 경력을 쌓았다. 장폴 구드, 슬라이 앤 로비와의 협업은 각각 시각적 작업과 음악의 다른 측면에 연결된다.
그의 이미지는 기하학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각진 어깨와 짧은 헤어스타일, 강한 자세, 몸을 둘러싼 빈 공간이 형태를 만든다. 사진과 무대는 옷과 조명, 협업자가 함께 구성한 이미지다. 존스의 작업에서는 이런 관계가 특히 선명하게 드러난다. 패션을 입는 사람과 그것을 적극적으로 바꾸는 퍼포머를 간단히 나누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